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7 페이지 > 예진회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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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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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19
인기
칼바람에 날려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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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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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추운겨울동안꽁꽁얼었던모든생물이해동하려는듯힘겹게몸부림치고있다.어떻게하면잘견디어낼수있을지고민이라도하려는듯,따뜻한햇볕,매서운칼바람,옷깃을파고드는차가운기온을이겨내야만결국따뜻하고싱그러운봄바람을맞이할수있을것같다.아직새싹이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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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0
인기
동전 한 잎이라도!!!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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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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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이제큰고비를넘기는가보다.오월말부터사무실을열어도괜찮다는정부의허락?이떨어졌다.그러나아직조심해야할부분이많이있지만,그래도막혔던굴속을빠져나가는느낌?꼭꼭닫혔있던창문을활짝열어시원한바깥공기를들이마시는기분?어찌되었던숨통이확~트이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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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019
인기
선택은 나의 것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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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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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가을바람솔솔불어오는아름다운계절,이아름답고풍요로운계절가을을맞이하면서농부는들녘의풍성한가을을추수하는데요즘한국에서는뜻하지않은삭발이유행하고있다.살기바빠아니면사는게너무고달파절로가려나?웬삭발?여자의원이‘눈물의삭발’을시작하더니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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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19
인기
고맙습니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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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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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6
그의 목소리가 깊게 잠겨 있었다.그는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말을 할 수 없었다.그가 울음을 멈추기를 한참을 기다리고 있었다. “제가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한마디 하고 다시 쉬고, “어찌하면 좋을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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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019
인기
어리석은 인간이여!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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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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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그는“간사람이야어쩔수없지만,이제혼자사려니무엇을먼저해야하는지어떤것을해야하는지그리고어떻게혼자살아야하는지도통모르겠어요.”라며한숨을쉰다.간사람이야말이없지만남아있는그는외로웠다.그를떠나보낸공간이이렇게클줄정말몰랐다.평소에“까짓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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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019
인기
마음은 행복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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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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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작달막한키,날씬한뒷모습에비해앞모습은유난히불쑥내민배때문에기우뚱기울어질것같았다.심장병때문에병원을가야하는노인의옆구리엔병원에서필요로하는여러가지서류를끼고기우뚱거리며나오는노인의입가엔엷은미소가담겨있었다.“멀리나오시게해서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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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19
인기
졸혼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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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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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요즘50대이후의중년또는노부부가황혼이혼의대안으로졸혼을선택하는경우가점차늘어가고있다.어떻게생각하면이혼보다훨씬나은선택이다.떨어져살지만,남편있는여자.아내있는남자가되어서로의삶에부담되지않게떨어져사는졸혼이라는선택은아주반가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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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8
인기
거 누구 없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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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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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주간연예 page 91> 글쓴이 박춘선어떤 마을에 스스로 경건한 신자임을 자처하면서 교회에는 잘 다니고 있지만, 실제 품행은 매우 나쁜 사나이가있었다. 그것을 보다 못한 목사가 하루는 그를 불러 품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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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06, 2019
인기
딱 한점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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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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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딱정말딱한점밖에먹지않았다.그러나바로그딱한점이그만균이되어온몸에퍼졌다.지난번한국에잠깐갔을때,조카가가져온생선회한점을먹은것이탈이되어식중독에걸리고말았다.해야할일은태산같았지만꼼짝할수가없었다.자리에누워열흘동안입으로쏟아내고설사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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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019
인기
아름다운 신앙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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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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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1
남편을일찍보내고홀로아들을키우며사는엄마는아버지없이커가는아들이그저대견하기만하다.홀로사는엄마의인생에있어아들은한없이큰기둥이었고의지였고어머니의인생한쪽이었다.그러나어느날아들에게큰병환이찾아들었다.처음엔대수롭지않게여겼지만,갈수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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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05, 2018
인기
셋방살이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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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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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글쓴이박춘선드디어봄이왔다.하얀눈을맞으며길을걷던계절도어디론가멀리사라져버리고따뜻하고맑고고운향기로운봄이우리곁에다가왔다.어디선가딱따구리가나무기둥을쪼아대는소리와이름모를새들의지저귀는노랫소리가봄을알린다.봄을맞이한그기쁨도잠시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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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06, 2019
인기
외로움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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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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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혼자사는것은정말편안하고괜찮은데어려운일이있을때는정말외롭고힘들어요.”라고말하는그녀가한숨을쉰다.혼자라는것은늘고독이라는것이따라다니게마련이다.그래도결혼을꼭해야하나라는생각을하며홀로이생을선택했다는그녀는이제가만히생각해보니그래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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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9
인기
보이스 피싱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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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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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얼마전휴대폰으로전화가걸려왔다.여성이영어로“여기는정부기관인소셜국입니다.당신에대한정보를업데이트하려고하니까묻는말에대답하세요.”라고하더니“우선성과이름을주세요.”라고하였다.순간그것이‘보이스피싱’이라는것을알았다.걸려온전화번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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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9
인기
다시 태어난 날!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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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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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찬바람소리와함께비가창문을두드린다.가만히창을바라본다.그러나그곳은너무어두워아무것도볼수가없다.“겨울이왔네?”라고중얼거리며컴컴한어둠속을응시한다.그리고조용히눈을감고깊은생각에잠긴다.“이방에서다시잠을잘수있을까?나의옷가지들을다시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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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20
인기
반찬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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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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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어쩌다내가이렇게되었는지모르겠어요.”라며차가운우리의손을잡고자신이거처하고있는작은방으로우리를안내한노인에게따끈하게끓여온만둣국을내미니노인은만둣국을손으로호호불며“정말맛있겠어요.이게얼마만에먹어보는떡국인지모르겠네요.”라며반가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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